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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용자가 전체 사망 경비대에 명령을 내린 후, 용가(龍家) 전체가 다시 한번 총출동했다. 사풍자(邪風者)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예외 없이 사망 경비대가 '방문'했고, 강해시 지하 세력들은 말 그대로 한바탕 난리가 났다.

심지어 이번에는 불용과 복숙까지 직접 나섰으니, 하령묵의 갑작스러운 실종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충분히 알 수 있었다.

"이 구역에 감시 카메라가 있나요?" 조삼근은 고개를 살짝 들어 벽에 달린 카메라를 보며 머릿속에 번뜩 떠오른 생각에 급히 유영영에게 물었다.

"없어요." 유영영은 쓴웃음을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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